![]() 대제국은 그냥 스킵하려고 했지만, 사실 란스 퀘스트가 2011년에 나오게 만든 작품이니 해봤습니다. 전부 클리어하고 난 소감은... 전략 시뮬 게임이 아니잖아? 변수라는가 하나도 없음, 매회차의 전 세력의 모든 전투에서 똑같은 적이 똑같은 유닛으로 똑같은 데미지를 낸다는건 이걸 퍼즐 게임으로 불러야 하나, 어드벤쳐라고 해야하나? 몇회를 해도 똑같은 방법으로 언제나 같은 방법으로 클리어 하는게... 어쨌든 절대 전략 시뮬 게임은 아님. 2차대전의 피해자 나라사람들에게 어이를 상실하게 하는 내용인데, 전 은하의 사람들이 모두 사실은 좋은 사람이고 전쟁이라는게 거의 모의전 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치고박고, 전투에서 죽는 사람은 없고(적어도 중요한 사람은) 포로가 되면 병사든 장군이든 왕족이든 한번 설득하면 얼씨구나 모국을 배신, 동포들에게 레이저 포를 쏴대니... 깡패 조직들이 영토 쌈질할때는 괜찮았지만, 아마 앨리스는 소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2차대전을 그냥 웃기는 패러디의 보고 이상으로 보지않은것 같습니다. 이것이 가해자 입장의 특권인 무신경이라는 건가? 어쨋든 이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결국 이거에 대해서 할말은 소재가 아깝다. 일단 많이 팔리긴 한 모양인데, 이걸 3년 반 걸려 만들었으니 다른 게임의 일곱 배는 더 팔려야 돈이 됬겠지. 듣는 바로는 앨리스소프트가 이거 만드는 동안 거의 회사가 망할뻔 했다는데, 이렇게까지 시간과 돈을 들여 만든 만큼의 완성도가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뭐, 여기서 알길이야 없지만서도, TADA 부장이 이거 다 끝내기도 전에 손떼고 란스 퀘스트의 제작에 박차를 가했었죠. 그리고는 앨리스 소프트로서는 이례적으로 대 시리즈 이후에 4개월만에 란스 속편을 후다닥 만든건 아마도 앨리스를 살리기 위한 궁여지책일지도... 라는건 너무 확대 해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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